2023년 애플워치를 가성비 있게 구입하시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실겁니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의 시리즈8을 보면 거의 50만원 후반이니, 좀 더 경제적으로 구입하시는 분들이 아마 많이 찾으시는 모델일겁니다. 오늘은 한세대 이전 애플워치 메인 모델인 시리즈7과 가성비로 꼭 필요한 기능만 넣은 SE2를 비교해보겠습니다.
2023년 상반기에 애플워치 7을 구입한다면?
1) 새재품을 구입하려면?
애플워치 7은 2021년 10월 15일 공개된 모델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새 제품은 판매하고 있지 않으며
새제품은 오픈마켓과 쿠팡 등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미국 직구를 할 경우 애플 공홈의 경우 공인 리퍼비시 제품을, 아마존에서도 아마존 리퍼비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오픈마켓 새 제품, 미국 공홈의 리퍼, 아마존을 통한 구입은 모두 추천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순전히 가격 때문입니다.
국내 오픈마켓 기준 애플워치 7WIfi 41mm 가장 저렴한 모델이 41만 원이지만 평균 50만 원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워치 8이 약 52만 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하기에 신제품은 크게 메리트가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애플워치 7을 40만 원 이하로 구입할 수 있다면, 이는 꽤 괜찮은 선택지라고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 이런 핫딜을 찾아 구입하긴 어려운 가격대임이 분명합니다.
2) 중고를 구입한다면?
중고가격은 애플워치의 규격과 재질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 사용감, 상태, 41mm인지 45mm인지, 스테인리스인지 알루미늄인지에 따라 어느정도 가격 차이를 감안하셔야 합니다.
평균적으로 41mm는 30만 원 미만이면 빠르게 구입이 가능, 45mm도 35만 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해 보입니다. (2023년 1월 29일 기준)
애플워치 7의 오픈마켓 새 제품을 아주 저렴하게 사면 41mm 기준 45만원 정도이니
중고품은 새 제품 대비 거의 15만원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고에 대한 거부감이 있지 않다면 스트랩 정도 원하는 것 싸게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인 선택으로 보입니다.
2023년 상반기에 애플워치 SE2를 구입한다면?
1) 새제품을 구입한다면?
애플공홈에 워치 페이지를 가 보시면 '애플워치 SE' 제품을 팔고 있습니다. 공홈의 SE가 SE2세대이며 이 두 가지를 구분하기 위해 유저들이 최신제품을 SE2로 부르고 있습니다.
SE1로 나온 제품은 2020년 9월 18일에 발매한 제품이며 애플에서는 공식적으로 단종을 시켰습니다. 따라서 지금 미국 공홈이나 리퍼 상품들도 모두 SE2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 미국 쪽에서는 혹시 모르니 발매일을 확인하시면 도움 됩니다. SE1은 2020년 9월 18일, SE2 모델은 2022년 9월 16일입니다. SE2는 바로 작년에 나온 모델이죠.
애플워치 SE2는 사실 중고와 신제품의 가격 차이가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기준 40mm 35만 원, 44mm는 43만 원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 쿠팡 등의 가격은 싸다면 30 초반에서 약 34만 원 정도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애플워치 7의 중고가격을 SE2의 신제품으로 구입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죠. (반짝 세일이면 더 저렴하긴 합니다만 평균적인 흐름을 바탕으로 적었습니다.)
2) 중고를 구입한다면?
SE2는 출시된 지 6개월이 채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중고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가격방어 하면 애플이니 말이죠. 어쨌든 현재 기준(2023년 1월 29일) 40mm는 25만원이면 아주 빠르게 팔리고, 평균적으론 30만원 안팍으로 보입니다. 위에서 적었듯 신품과 크게 차이가 없죠. 만약 20만원대로 워치를 구입하길 원하신다면 중고가 좋은 선택입니다. 출시된지 얼마 안 되었다는 점에서 신품과 차이가 없는데도 좋은 가격에서 구입하면 10만 원 이상 아낄 수 있으니까요.
두 제품을 비교한다면?
그럼 두 제품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애플워치 7이 확실히 더 비싼만큼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당연하게도 애플워치7입니다.
30만원 초반에서는 중고 애플워치7, 신형 SE2이고
40만원대면 신제품 애플워치7, 신형SE2는 여유있게 구입가능,
50만원대면 애플워치8도 가능한 만큼
우선 여유있는 가격대부터 설정하시는게 우선입니다.
1) 애플워치7이 우세한 것
고속충전
AOD
건강기능(혈중 산소 농도와 손목온도, 심전도 감지 기능)
이 세 가지가 포인트입니다.
특히 애플워치류는 배터리가 항상 아쉬운 만큼 고속충전이 가능한 점은 너무나도 큰 메리트입니다. 애플워치 7은 완전충전까지 약 1시간 정도, SE2가 2시간 정도 걸리죠. 설정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두 제품 모두 배터리가 오래가면 하루 반나절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고속충전이 된다는 점에서 애플워치 7이 훨씬 여유 있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AOD 역시 큰 변화입니다. 물론 배터리가 좀 더 빨리 닳는다는 단점이 있지만 화면이 계속 켜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장점입니다. 시계 보려고 손목을 올렸는데 애플워치가 잘 인식하지 못해서 손목을 흔들거나 터치를 해야 하는 건 정말 번거롭죠.
또 애플이 최적화를 잘해놨는지 화면밝기도 조절이 잘 되는 편이라 AOD로 인한 배터리 소모를 나름 최소화시킬 수 있기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5세대부터 지원이 되었고 보급형인 SE2는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여기에 덧붙인다면, 혈중 산소 농도와 손목온도, 심전도 감지 기능 등의 건강 보조 기능이 반드시 필요하다면 SE2는 아예 제외하는 게 맞습니다. 이 기능은 애플워치의 메인 모델에 지원하기에 애플워치 시리즈와 울트라 모델에만 지원이 됩니다.
2) SE2가 우세한 것
워치 본연의 쓰임새
중고 거래가 꺼려짐
가격과 쓰임새 고민
그럼에도 SE2가 좋은 선택인 점은 바로 위 3가지입니다. 애플워치를 고르는 분들은 주로 시간, 운동, 알람과 아이폰을 더 편하게 이용하기 위해 구입합니다. AOD나 고속충전이 편의성을 올려주긴 합니다만,
워치 본연의 기능만 본다면 가장 가성비가 높은 선택은 중고 SE2죠.
워치7에 비해 빠진 기능 중 소프트웨어 쪽의 차이인 건강기능은 초반에 몇번 쓰다가 안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또 SE1에 비하여 CPU기준 3세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속도도 더 빠르기에 쾌적함도 워치7에 뒤지지 않습니다.
또 중고 거래가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 "중고물품이 어떨지, 배터리나 고장은 없는지 걱정된다." 하시는 분들의 경우.
고민할 필요 없이 신제품을 사는 것도 좋습니다. 나에게 맞는 중고 물품이 올라 오기까지 계속 기다려야 하고, 직거래를 하다 보면 사람과 사람 간의 거래다 보니 혹시 모를 사고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또 아직 애플워치가 필요한지 좀 의문이신 분들이라면 알람과 아이폰 잠금해제 및 통화와 문자 사용, 운동 기록 등의 꼭 필요한 기능을 우선 써보길 추천합니다. 그러면 굳이 4,50만 원의 가격까지 올라가지 않고도 SE2세대라면 만족하실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추천하는 대상
쭉 읽어보시다 보면 감을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20만 원대 : 중고 애플워치 SE2 : 중고에 대한 거부감이 없음, 꼭 필요한 기능만, 최대한 저렴하게,
30만 원대 : 신제품 애플워치 SE2 : 중고는 좀 꺼려짐, 꼭 필요한 기능만, 디자인 등 내가 원하는 대로 처음부터 구입가능
30만 원대 : 중고 애플워치 7 : 고속충전 등 배터리에 대한 걱정이 많은 경우, 더 최신의 느낌이 나는 것
40만 원대 : 신제품 애플워치 7 : 한번 사면 오래 쓰는 경우, 8세대 신제품으로 50만 원은 쓰기 부담스러운 경우
이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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